안녕하세요.

동영상 강의 사이트 코드 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링크의 최백준입니다.

최근 놀라운 일을 겪었습니다.

한 네이버 카페에서 “백준 강의 같이 들을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디 공유이겠거니 생각되어서 카카오톡을 보내보니 매우 놀라운 답변을 받았습니다.

강의를 들었을 때 다운받아놨다. 돈 보내주면 메일로 강의와 강의 노트를 보내주겠다.

구매 전에 먼저 샘플 강의를 보내주겠다고 해서 메일을 적으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메일로 받아보니 진짜 강의 동영상이었습니다.

돈을 입금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후에 강의 동영상, 슬라이드, 필기 슬라이드 풀 세트가 도착했습니다. 심지어 언급한 강의 이외에 다른 강의도 끼워서 보내줬습니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다른 온라인 강의 사이트처럼 ActiveX를 이용해 창과 방패의 싸움을 하지도 않았고, 아이디 공유도 그냥 눈감고 있었습니다.

무제한 강의를 만든 목적은 시간에 관계 없이 오랜 기간 들으면서 복습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현실적으로 무제한 강의는 아이디 판매용으로 쓰이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아이디 공유는 더 이상 눈감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한, 강의 다운로드 및 불법 판매는 발견 즉시 저작권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소를 진행하겠습니다.

아이디 공유를 통해 수업을 여러명이서 같이 듣는 행위는 이용 약관 위반으로 수강이 환불 없이 즉시 종료됩니다.

강의 동영상을 녹화 및 다운로드 해서 판매하는 행위는 저작권법 136조 제1항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되는 범죄입니다.

더 좋은 강의와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최백준 드림.